TIMF

아티스트

헤이그 타악기 앙상블 / Slagwerkgroep Den Haag

프로그램

오승아 Seung-Ah Oh                                Canonic Phase 

마르텐 알테나 Maarten Altena                  Table Piece 

마이케 나스 & 바우터 스누이 Mayke Nas & Wouter Snoei 

I Delayed People's Flights By Walking Slowly In Narrow Hallways

페이터 아드리안스 Peter Adriaansz          7 Dances for Percussion 4-tet 

루이 안드리센 Louis Andriessen               Workers' Union

프로그램노트

2005년 3회 서울국제작곡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오승아의 음악은 다양한 음색과 체계적인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탱글우드 음악센터, 오레건 바흐 페스티벌 작곡 심포지엄, 노포크 페스티벌에서 장학금을 받고 초청되었으며 현재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앙상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르텐 알테나는 1943년 암스테르담 태생으로 베이시스트와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재즈와 팝에서의 즉흥 연주에서도 12음 기법의 흔적이 보이며 작곡에서는 연주가의 기교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인다.

1972년 네덜란드 푸르쇼텐 태생의 마이케 나스는 암스테르담 음악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나스의 2005년작 은 그 해 12월 14일 헤이그 타악기 앙상블과 전자 음악주자 바우터 스누이의 초연으로 암스테르담에서 초연됐다. 라이브 전자 음향과 네 명의 연주자와 네 개의 의자, 네 개의 흑판이 악기로 쓰인다. 네 명의 퍼커션 주자가 흑판에 글을 쓰면서 의자를 앞뒤로 옮겨 다니고 그 움직임과 소리에 따라 전자 음악가는 음폭과 비트를 조절한다. 연주시간 18분 내외.